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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심화론

주식심화론

밥상물가 위기 시대, 하반기도 지속될까?

[TomatoTV 2022-06-24]

▶주식심화론
진행 : 권미란
한두봉 교수(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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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물가 위기 시대, 하반기에 지속될까?
Q. 인플레 확산...식량 위기 원인?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식량 불안과 물가 상승에 빨간불
국제 식량 시장, 매우 불안한 상황

식량 위기의 원인
→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시작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 주요 생산국의 수출 제한
→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

국제 식량 가격 상승세 확대
→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고조
이번 국제 식량 가격 상승세
→ 2011년 급등기에 비해 오래 지속 중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공급 차질과 수출 제한 따른 수급 상황 악화
비료 가격 등 생산비 증가
→ 2024년까지 국제 식량 가격 상승에 영향 줄 것

Q. 팬데믹과 이상 기후 현상, 식량 위기에 영향?
인류,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식량 위기에 직면
코로나·이상기후·전쟁·유가와 비료 가격 급등·식탁물가 급등이 동시에 발생한 초대형 퍼펙트스톰

식량가격지수
→ 글로벌 공급망 악화와 기후 불안정 등으로 2019년부터 계속 증가
→ 전쟁 이후 더 상승 중
→ 3월 세계 곡물가격지수, 170.1포인트(유엔식량농업기구 발표)
: 2월에 비해 17.1% 상승...사상 최고치

우크라이나
→ 코로나 팬데믹·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항로 차단

미국·남미·인도 등 곡물 주산지
→ 미국, 가뭄으로 옥수수 파종 작업 지연
겨울 밀의 양호·우수 등급 비중, 5월 기준 25%로 지난해보다 감소
→ 인도, 50도 가까운 폭염에 밀 생산량이 큰 폭 감소 전망
: 5월 13일 전격적으로 밀 수출 금지

전 세계 슈퍼마켓에서 식용유와 밀가루 품귀 현상 발생
→ 선진국인 미국·유럽, 식용유와 분유 품귀 현상
→ 식량을 구할 수 없는 20개국 이상의 개도국
: 사회불안과 폭동 발생

Q. 농산물 무역 보호주의 강화, 흐름 지속될까?
전 세계, 보호주의로 회귀하는 흐름
세계 각국 정부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서방의 대(對)러시아 제재 등으로 식량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 금지 조치 단행
우크라이나·러시아에 인접한 식량 수입국인 중동과 아프리카 개도국의 식량안보 크게 위협받을 것
식료품 가격 급등 따른 민심 이반과 정치적 불안
→ 터키·레바논·이집트·이라크·튀니지·스리랑카·파키스탄·페루 등지로 들불처럼 번지는 중

이집트
→ 러시아·우크라이나로부터 밀 수입량의 70% 수입
레바논
→ 우크라이나로부터 약 80%의 밀 수입
*사회 불안 심화 중

유엔 식량농업기구
"러시아·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저소득 국가들은 경제를 넘어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 위기에 봉착"

세계 50개국, 러시아·우크라이나로부터 전 세계 밀 수입량의 30% 수입
유엔식량농업기구 "전쟁 발 식량위기, 개도국의 기아 문제를 매우 악화시킬 것"

뉴욕타임스(NYT)
"올해 초부터 세계 각국, 식품·비료에 대해 35개국에서 총 57개의 수출 규제 부과"
"이 중 43개는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시행"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보호주의 물결을 일으켰다는 것
불확실성의 불확실성이 커진 식량위기 시대
→ 정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높여서 식량주권을 지켜야 할 것

식량, 공산품과 같이 즉각 생산 불가
농산물은 생존에 직결
→ 모자랄 경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사회적 소요 발생

Q. "러·우크라·터키·UN, 다음 주 흑해항 곡물 운송 논의"...재개 시 국제 곡물 가격 안정될까?
국제 곡물시장, 향뱡을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상황
→ 최소한 3년 이상 불안할 것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 밀 파종 60%에 그친 상황
→ 도로·철도·항구 등 창구 파괴
→ 곡물 수출 제한으로 재고 넘치는 상황
: 올해 수확해도 보관할 창고 부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흑해항을 통한 곡물 수출 제한
다음 주 중 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유엔 관계자, 이스탄불에 모여 흑해항 곡물 수출 재개를 목적으로 회담 가질 계획
→ 결과는 회의적일 것...수출 재개 위해 어뢰 제거 시 6개월 가량 소요

협상 결과가 회의적인 또 다른 이유
→ 러시아, 회담한다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막는 중
→ 루마니아를 통한 육로 곡물 수출을 막기 위해 다리 폭격

Q. 신조어 '런치플레이션'...현재 가공식품·외식 가격 수준은?
외식 가격 상승...점심 먹기 어려워 신조어 '런치플레이션' 등장
국내 가공식품 가격과 외식물가 오름세
→ 급등기였던 2011년 수준을 웃돌 만큼 국제 식량 가격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 중

가공식품 가격
→ 코로나 이후 물류비·인건비 인상과 더불어 지속적인 국제 식량 가격 상승세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크게 상승 중

올해 4월 가공식품 가격 누적 상승률
→ 지난해 말 대비 4.4%로 집계
→ 가공식품 가격이 급등했던 2011년 4월 상승률(2.5%)을 크게 웃도는 수준

누적된 국제 곡물가격 상승·환율 급등 따른 공급 비용 인상 압력·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수요 압력 증대
→ 상승세, 상당 기간 지속 전망

국제 곡물 가격 상승세, 1차 가공품에 해당하는 사료에 영향
→ 축산물·수산물·유제품 등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중
환율, 1,300원 돌파
→ 환율로 인한 국제 수입가격 20% 상승

한은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이 1% 오를 시
→ 국내 가공식품 가격, 1년간 0.36%
→ 외식물가, 3년간 0.14% 상승

국제 식량 가격·환율 상승, 상당 기간 지속 전망
→ 올해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10% 가까이도 상승 가능


Q. 통상 한번 오르면 잘 내리지 않는 밥상 물가...전망은?
밥상물가, 급격한 상승 흐름
가공식품·외식 가격
→ 오를 때는 빨리 오르고 쉽게 하락하지 않는 특성
: 식료품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저소득층 경제 부담 가중 가능
: 기대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칠 것

식량위기
→ 코로나로 인한 국제 공급망 위기·원자재·식량·금융위기·환율 위기와 함께 겹친 상황
→ 다른 위기보다 불안 심리의 확산 속도↑
→ 스리랑카 등 신흥국에서 시작된 위기가 중진국·선진국으로 순식간에 이동 가능

국내 밥상 물가 상승, 이제 시작
하반기와 내년, 환율과 인플레이션으로 더욱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

Q. 식품제조 기업 곡소리...원재료 수급 안정화, 대책은?
정부, 식탁물가 안정 위해 연말까지 밀·밀가루·식용유·돼지고기 등 식품 원료 7종 관세율 0% 적용 결정

관세 효과는 제한적일 것
→ 밀·돼지고기 대부분 이미 미국·EU·캐나다 등 FTA 체결국으로부터 무관세로 수입

기업/정부 대처 방안
→ 기업, 생산성을 높여서 식품 가격을 인하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 추진 필요
→ 정부, 원가절감 위한 세금 인하·노동시장을 개혁 등 구조적 개선 필요

Q. 식품자원화에 대한 필요성 제기, 근본적 대응 될까?
매년 식품 공급물량의 35%가 버려지는 중
→ 이 비용이 모두 소비자가격에 전가

음식 쓰레기 축소 및 남은 식품을
사료나 퇴비로 자원화하는 근본적 대응 방안도 고민해야 할 시점

미국·프랑스·노르웨이 등 유통기한 다가온 농산물·식품 폐기 처분 시 슈퍼마켓과 식당에 벌금 부과
→ 유통기한 다가온 농산물과 식품, 저소득층 위한 푸드뱅크에 기증
→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와 퇴비로 사용 적극 권장

식량위기 시대 식량자원화를 위해 식품폐기물·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 적극 강구 필요

Q. 한국, 곡물자급률 20% 불과…전쟁과 기후 위기 속 식량안보 해법은?
국내, 곡물의 80% 이상을 수입
→ 곡물자급률이 20%에 불과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 위해 국내 식량 생산능력 상승 필요
자급할 수 있는 쌀의 소비 확대 추진 필요
국내 식량 생산과 소비 늘려야 식탁 물가 안정·서민 경제를 살리기 가능

식량 위기,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
기초 식량 자급률 높이기 위해 경지이용률 제고 필요
→ 쌀 재배 후 논에 보리·밀 이모작으로 재배
쌀의 소비 확대를 적극 추진 필요
국내 식량자급능력 제고하여 식량 수입을 줄이는 것이 해법